안녕하세요,
여전히 여행을 꿈꾸는 엄마 블로거 SunnyD입니다.
순례길 4일 차 아침, 여유롭게 호텔 조식을 먹고 관광 안내소로 향했습니다.
마음이 여유로워서인지 오픈 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좋았습니다.
오늘 아침 이 도시의 풍경은 더 아름다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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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🚂 포르투갈 기차 CP 예약 꿀팁: 이동 전략의 성공
순례길 4일 차는 포르투갈의 마지막 도시인 **까미냐(Caminha)**로 향하는 날이었습니다. 총 24km를 걸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, 전날 저녁 쇼핑몰 옆에서 발견한 기차역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| 이동 경로 | 방법 | 거리/시간 |
| Viana do Castelo → Âncora Praia | 포르투갈 CP 기차 | 약 16km / 10분 |
| Âncora → Caminha | 해안길 도보 | 약 8km / 3시간 30분 |
📝 포르투갈 기차 예약
모두가 잠든 밤, 저는 포르투갈 기차 예약 앱 **CP (Comboios de Portugal)**를 다운로드하고 예매를 시도했습니다.
- 예매 난이도: 매우 간단 (앱다운로드 → 회원가입 → 구간 선택 → 결제)
- 요금: 비아나 두 카스텔루 → 앙코라 EUR 2.65 (2023년 5월 기준)
- 작은 실수: 졸린 상태에서 아빠 영문 이름 철자 순서를 바꿔 적었지만, 다행히 큰 문제 없이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.
- 효과: 기차를 예약했다는 사실 덕분에 아이들에게 “오늘은 어제만큼만 걸으면 된다”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고,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습니다.

2. 🌸 앙코라(Âncora)의 발견: 기차 점프의 신의 한 수
기차를 예약할 때, 도착지를 까미냐로 한 정거정만 더 앞으로 예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.
그러나 '그래도 순례길인데 이 정도의 양심은 지키자'는 생각으로 앙코라로 예약했는데,
출발 후 10분 만에 앙코라(Âncora Praia)에 내렸을 때,
"와~ 안 내렸음 어쩔 뻔!"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.

- 화사한 도시: 기차역을 빠져나오자마자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거리가 우리를 반겼습니다.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.
- 세요 찍기: 관광안내소에 들러 세요를 찍으며 저는 **"이 도시 붸리붸리 뷰티풀!"**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
- 잠깐의 여유: 해변 벤치에 앉아 어제 사온 복숭아를 먹으며 잠시 바다도 감상했습니다. 걷다가 허기지면 먹으려 숙소에서 챙겨 온 사과와 바나나를 손에 들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.

3. ✨ 포르투갈 순례길 하이라이트: 꿈결 같은 8km 해안길
예쁜 앙코라에서 까미냐까지 가는 8km 해안길은 정말이지 너무나 예뻤습니다.
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는,
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그 시간이 너무도 그립습니다.

- 여유와 감사: 3시간 반을 걷는 동안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. 이제야 풍경을 즐길 여유가 생긴 걸까요.
- 풍경의 조화: 북대서양이 늘 왼쪽에서 함께 걸었고, 이름 모를 풀과 꽃들, 구름과 산봉우리가 교차하며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.
- 몽환적인 순간: “참 예쁘다. 너희가 이 풍경 속에 있어서 더 좋다.”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 언젠가 다시 올 수 있을까요.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참 예쁘다. 이 풍경 속에 너희들이 잘 어울린다.
이 속에 우리가 있어서 참 좋다.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시간

4. 😔 포르투갈의 마지막 밤: 사치와 침묵의 사이
오후 3시, 드디어 까미냐에 도착했습니다. 포르투갈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기도 했습니다.
🏨 사치스러운 숙소, 단 하루
광장에 위치한 Design & Wine Hotel은 우리가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비쌌습니다.
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만큼 오히려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.
- 고급스러운 로비
-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큰 욕조(스위트룸)
- 창문만 열어도 광장 풍경이 펼쳐지는 황금 위치
🙍♀️ 말 없이 침대 속으로 들어간 예담
쌍둥이들은 씻자마자 침대 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.
특히 예담이는 문을 꼭 잠그고 기척조차 없었습니다.
“자는 건지, 자는 척을 하는 건지…
저녁을 먹자고 깨울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.
시한폭탄을 건드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달까요.”
🚶♀️ 아미와의 산책
저도 사실은 침대에 쓰러지고 싶었지만,
이 시간을 놓치기 아쉬워 아미와 함께 산책에 나섰습니다.
마트에 핫밀이 없어 빵과 샐러드, 차가운 햄으로 소박하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.
5. 🗺️ 국경 앞의 결단: 모험 대신 안전을 택하다
까미냐는 바로 앞에 미뉴강(Rio Miño)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.
이곳의 수상택시는 많은 순례자들이 즐기는 하이라이트 코스입니다.
그러나 우리는 최종적으로 기차를 타고 발렌샤(Valença)로 간 뒤,
다리를 걸어서 스페인 뚜이(Tui)로 넘어가는 루트로 수정했습니다.
✦ 루트를 바꾼 이유
- 아이들이 스페인 해안길을 소화하기엔 난도가 높을 것 같았고
- 수상 택시에 사람이 몰리면 국경을 제때 넘지 못해
- 다음 날 숙소 예약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.
순례길에서의 선택은 늘 “모험 vs 안정” 사이의 고민이지만, 이번 선택은 충분히 현명했다고 느꼈습니다.

📝 순례길 4일 차 숙소 정보: 까미냐 (Design & Wine Hotel)
| 구분 | 상세 정보 | 비고 |
| 순례길 구간 | 비아나 두 까스텔로 → 까미냐 | 기차 16km + 워킹 8km |
| 숙소명 | Design & Wine Hotel | 우리가 묵은 숙소 중 가장 비싼 호텔 |
| 예약처 | [Booking.com] | |
| 주소 | Praça Conselheiro Silva Torres nº 8, 4910-122 Caminha , 포르투갈 | 광장에 위치, 위치마저 환상적 |
| 숙박 기간 | 2023년 5월 9일 (1박) | 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밤 |
| 객실 구성 | 2객실 (스위트룸 더블 + 트윈룸) | 8세 어린이 포함 5인 가족 |
| 총 결제 금액 | EUR 172.8 | 조식, 도시세 포함 |
| 호텔 특징 | 고급스러운 로비, 스파 욕조 (스위트룸) | 피로 회복 최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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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마무리
까미냐에서의 마지막 밤은
사치스러움과 조용한 감정이 교차한 시간이었습니다.
포르투갈에서의 순례 여정은 여기서 끝났지만,
이제 우리는 강을 건너 스페인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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🇪🇸 산티아고 순례길 5일 차: 걸어서 국경을 넘다! 포르투갈 Valença 요새에서 스페인 Tui 등산로
안녕하세요,여전히 여행을 꿈꾸는 엄마 블로거 SunnyD입니다. 이전 글 보기 👉 산티아고 순례길4일 차↗1. 🇵🇹 포르투갈의 마지막 아침: 정석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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